화카리 화이트 아일랜드에서 큰 연기 기둥이 올라오고 있으면서 화산이 폭발하기 전의 움직임으로 걱정이 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혀 걱정할 사항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해 12월 화산 폭발로 스물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이트 아일랜드는 지난 주 흰색 수증기 기둥을 하늘로 올리고 있는 것으로 목격되었는데, GNS 연구진들은 이 수증기 기둥은 기상 변화로 인한 것으로 설명하였다.

GNS의 관계자는 화산 활동에는 전혀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섬에서 나오는 증기가 흰색 화산 연기 기둥으로 보이면서 화산 폭발의 전조 현상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화산 폭발의 움직임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겨울철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지만,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바람이 잦아들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흰색 수증기 기둥이 하늘로 올라가는 장관의 모습은 기상과 관련된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화산 활동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