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 원래의 가격은 얼마? 조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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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행사, 원래의 가격은 얼마? 조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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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비자 보호원인 Consumer NZ은 슈퍼마켓에서 ‘special’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 진짜 special 인지 수많은 소비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Consumer NZ에서는 오클랜드와 웰링턴 슈퍼마켓의 온라인 가격을 조사하면서, 대부분이 식품들과 세척 용품들로 12주동안 여섯 차례 이상 ‘special’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찾아냈다.


Jon Duffy 대표는 종종 슈퍼마켓에서는 할인행사를 하면서 심지어 50%까지 할인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면 원래의 가격은 얼마인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특별 할인가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지 않고 있는지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 World 에서는 Vogel’s, Ploughmans, Nature’s Fresh 식빵이 12주 동안 11주간 special로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Lower Hutt의 Pak’nSave에서도 Nature’s Fresh 식빵을 12주 내내 special로 진열대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Duffy대표는 계속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경우, special price가 정상 가격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며, Consumer NZ에서는 왜 특정 수퍼마켓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불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인된 가격으로 계속해서 판매되면 할인 가격이 원래 정상 가격이라는 점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special 할인 행사가 진행되어야지, 이를 이용하여 소비자를 잘못 유도할 경우 공정 거래법 Fair Trading Act 위반이 된다고 말하며, 슈퍼마켓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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