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월) NZ NEWS ,노동당 압도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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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월) NZ NEWS ,노동당 압도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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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선거 결과 압도적 우승


Green Party의 James Shaw 공동당수는 Labour Party와 함께 정부를 형성하기를 원하면서, 장관직을 포함하여 자신들의 조건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했다.


어제(18일) 아침 TVNZ의 Q+A 대담프로그램에서 Shaw 공동당수는 토요일 밤 Ardern 총리와 서로서로를 축하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연정을 통한 새로운 정부 형성에 대하여는 나중에 다시 상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Green Party는 21년만에 처음으로 오클랜드 Central 지역구에서 Chloe Swarbrick후보의 당선과 정당 기준선을 넘어서면서 열 명의 후보들이 국회에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토요일 밤 오클랜드 Town Hall에서 있었던 Ardern 총리의 압승 축하 성명에서는 Green Party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abour는 1996년 이후 특히 MMP 선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독자적으로 정부를 형성할 수 있는 압도적인 선거 결과를 얻었다. 지난 토요일 밤의 총선 결과에서 대다수 선거구에서의 정당 지지를 획득하면서 “빨간색 쓰나미 red tsunami”로 표현되었지만, 앞으로 다음 정부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의문과 기대들이 나타나고 있다.


Jacinda Ardern은 앞으로 수 주일 안에 새로운 정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만 밝히고, 연정 파트너로서 Green의 역할 등 구체적인 내역에 대하여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Ardern은 Green의James Shaw와 Marama Davidson 공동당수들과 총선 승리에 대하여 축하의 담화를 나누었지만, Labour 의 압승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Ardern은 한 명의 지역구 의원을 배출하게 된 Maori Party와의 연정도 논의할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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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콜린스, 국민당 당수직 계속 맡을 것 


이번 총선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Judith Collins는 National Party의 당수직을 계속 맡을 것으로 전했다. Collins 당수는 지난 3년 동안 당내 내분이 계속되면서 통합된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안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Herald지의 Claire Trevett 정치 평론가는 총선에서 형편없는 결과를 보였는데에도 불구하고 당수직이 유임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하면서, 현재 National Party 당내에는 당수직을 맡을 만한 인물이 없다고 덧붙였다.


National의 참패 결과가 나온 몇 시간 후 Gerry Brownlee 부당수는 이번 총선의 결과에 놀라움을 표현하면서도 Collins 당수 체제를 지지하고 있으며, 한 때 당수직에 도전했던 Mark Mitchell 의원도 당수직 도전에 의사가 없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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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심 지역 임대아파트  9.7% 하락 


코로나 사태 이후 유학생들의 입국이 중단되어, 주 수요 고객들이 끊어지면서 오클랜드 시내 아파트의 임대 가격이 수그러들고 있다. 오클랜드 시내 지역의 임대 가격은 지난 3/4분기 동안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Infometrics의 Brad Olsen 경제 전문가는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통제되면서 해외 유학생 수가 줄어들어 임대료도 내려가고 있는 추이라고 전했다.


1% 하락이 별 것 아닐 수도 있겠지만, 오클랜드의 다른 지역에서는 4% 정도 오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3% 오른 상황에서 예상밖의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유학생들이 많이 지났던 오클랜드 도심 지역은 3/4분기 동안 9.7%가 내려갔으며, 도심 동부 지역은 5.6%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업자들도 오클랜드 시내의 아파트 건축 계획에 망설이면서 지난 3개월 동안 건축 허가 신청은 지난 해에 비하여 절반 정도로 줄어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 수요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아파트 신축 공사에 금융 기관들로부터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여러 면에서 시내 아파트 경기가 좋지 않다고 Olsen은 덧붙였다.


해외 유학생들을 보고 임대 수익을 기대하면서 투자용으로 시내 아파트를 구입한 투자자들이 많지만, 2019년 9월말 5만 8천 명의 학생 비자 소지자들의 수는 금년 9월말 4만 천 명으로 30% 정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금년 1월에는 임대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징조도 전혀 없었으며,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대용 주택의 기준 강화 등으로 주인들에게는 부담이 늘어가면서 금년 말까지는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Olsen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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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Victoria 주지사,Victoria주는 여전히 출입 통제된 지역


호주 Victoria 주의 Daniel Andrew 주지사는 뉴질랜드에서 온 55명의 여행객들이 여행금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자신의 주에 들어와 있다고 밝히며, Victoria주는 뉴질랜드와 여행 버블이 허용되지 않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어제(18일) Andrew 주지사는 호주에 도착한 뒤 멜버른을 포함하여 55명의 도착 승객들이 Victoria 주로 이동할 것으로 연락을 받았으며, 이 중 23명은 소재지를 파악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주 이민부의 Alan Tudge 장관대행은 이미 뉴질랜드에서 시드니에 도착한 사람들이 Victoria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 보건 책임자에게 설명되었다고 하면서, 주정부도 당시 회의석상에서는 반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Andrew 주지사는 당시 내용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말하며, Victoria주는 뉴질랜드의 버블과는 전혀 관계없이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다행히 Victoria주는 지난 주말 세 건의 신규 확진자만이 발생하면서, 규제가 조금 완화되어 집에서 25Km거리까지 이동이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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