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해변가에는 어제(14일) 맑은 날씨로 수많은 시민들이 나왔으며, 이번 일요일 오후 늦게까지 맑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바닷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MetService에서는 이와 같은 날씨가 와이카토와 노스랜드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오타고 대학교의 공중 보건 Nick Wilson 교수는 이 지역들이 여전히 레벨3에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로 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리 두기 유지에 주의를 당부했다.

Wilson교수는 코비드-19 바이러스가 야외에서는 빨리 공중으로 분산되고 자외선 광선에서는 취약하므로, 야외에서의 전파 가능성은 적다고 하며, 다만 거리 두기가 가장 주의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며, 바이러스 전파의 최적의 환경은 실내에서의 모임이라고 말했다.

어제 코비드-19 일일 상황을 발표한 Grant Robertson 부총리도 레벨3 규정을 지켜달라고 촉구하며, 최근의 확진자 수의 급증은 몇몇 가정에서의 인원 제한을 넘긴 가족 모임이라고 전했다.

MetService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클랜드 지역은 약간 구름이 끼겠지만, 일요일 오후까지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가 타스만 해를 넘어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보했다.

경찰,

경찰은 오클랜드로부터 와나카까지 이동을 한 남성을 코비드-19 락다운 규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36세의 이 남성은 10월 8일 오클랜드를 떠나 웰링턴에 도착하였으며, 10월 12일 와나카로 이동하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코비드-19 규정 위반 혐의로 10월 18일 퀸스타운 법정에 서게 되며, 오클랜드를 떠나기 전 코비드-19 검사에서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의 검거는 그 전 주말 왕가레이의 남성이 웰링턴을 거쳐 퀸스타운으로 이동한 사례에 이은 것으로, 이 남성에게는 아직까지 어떠한 처벌도 내려지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퀸스타운 레이크 지역에 락다운 규정을 어기면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경찰은 주저없이 공권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했다.

일부 

오클랜드 시내의 코비드-19 백신 센터들과 일부 비지니스에서는 콘택트 트레이싱 목적으로 종이로 된 양식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뉴질랜드 개인 정보 보호법에 어긋나고 있다.

35 Graham Street의 오클랜드 CBD 백신 센터는 코비드 트레이서 앱의 QR 코드와 함께 방문객들로부터 종이에 서명을 받고 있다.이 종이 양식에는 이름과 연락처 상세 내역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지만, 다른 방문객들이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면서 개인 정보법 위반에 해당되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 위원회는 모든 사업체들은 QR코드와 방문객 정보를 기재하면서 컨택트 트레이싱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개인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기재된 내용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어서는 안되며, 그 업체 이외로 유출 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공개된 일반 양식이나 일반 방문객들을 향하여 이름과 연락처를 보이게 하는 기록부는 개인 정보 보호법의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키위 부모들,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부터 준비 

크리스마스가 아직 두 달 정도 남았지만, 많은 키위들이 벌써 준비를 하면서 TradeMe에서는 새 장난감 매출이 40%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원활하지 못하면서, 일부 키위 부모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부터 준비하기 시작하고 있다.

TradeMe의 자료에서는 새 자전거와 트램폴린 들의 구매가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예년에 비하여 상당히 빨리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난감들의 경우 가장 빨리 구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장난감 제조 회사들과 물류 이동에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고, 재고 부족 현상이 예상되면서 미리부터 구입을 하는 부모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