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협회(KCS, 협회장 이관옥)에서는 지난 6월 11일 힐크레스트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협회 북부교육센터(127 Sunnybrae road)에서 공연기금 마련을 위한 알뜰장터를 열었다.

한국문화예술협회 주최로 개최된 알뜰장터에서는 먹거리와 소품 등이 판매됐다. 키위와 고구마, 무우, 고추, 김치 등 교민들이 선호하는 채소와 과일이 주로 판매되었으며, 도너츠, 김밥, 꼬치어묵 등 한식 위주의 먹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액세서리 소품과 부츠 등 다양한 물건들을 선보였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교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공연 기금 마련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한국문화예술협회, Philip law office, Atomy 센터장, 마스터모터스, Rosa 송, Kmall09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한국문화예술협회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참여해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해 연말에는 오클랜드 북쪽에 위치한 Wenderholm 공원에서 ‘K-culture in the Park’ 행사를 개최해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한-뉴 간 문화교류의 장을 넘어서 서로가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빛을 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글 박성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