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진 변호사의 취업하기 좋은 뉴질랜드 직장 ( 14 ) 수퍼마켓

교육


 

이 상진 변호사의 취업하기 좋은 뉴질랜드 직장 ( 14 ) 수퍼마켓

Simpsons이상진 0 3580


“케익 사러 가자 ~”

얼마전에 새로 집을 사서 이사를 한 가정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무엇을 살까 하다가 케익을 사서 가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어디를 가야 하는지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뉴월드, 카운트 다운을 얘기합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한국인 제과점에서 케익을 사서 먹는것을 좋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뉴질랜드 현지 스타일의 케익을 사기 위해 여기 저기를 돌아 다니다 보면 케익 전문점이라고 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제과점 케익들과 동네 앞에 즐비하게 많은 유명 제과점 케익 등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수퍼 마켓에서 케익을 고른다는것은 쉽지 않은 선택일것 같습니다.뉴질랜드 수퍼 마켓을 생각하면서 정리해보면  대부분 들어가자 마자 신선한 과일이 먼저 반갑게 맞아 줍니다. 때로는 예쁜 꽃들이 맞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수퍼 마켓은 과일이 반겨줍니다. 

과일 코너를 지나면 , 음료수, 고기 , 우유관련 제품, 과자, 캔 식품류, 생선류, 빵 , 와인등등의 상품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열심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 옆집에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릴때 유학을 와서 동네 아이들과 싸우기도 잘 싸우고 한국 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발벗고 나서서 대신 싸워주려는 의리의 청년이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물어보기를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친구들은 수퍼마켓에서 일을 시작한지 2년 정도 지나서 주급도 좋고 일도 편해 보인다고 얘기를 했습니다.각 수퍼 마켓에는 매장을 관리하는 매니져가 있고 그 밑에 매니저를 도와주는 팀별, 부서별 직원들이 있고 , 관리와 창고, 현금 출납등의 업무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근무합니다. 

Countdown 의 경우를 보면 야간에 창고 정리와 물건 정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60명이상의 직원이 한 매장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각 수퍼 마켓 마다 다르겠지만 제빵을 위한 부서에서는 새벽 4시부터 출근하여 5-8명까지 일을 시작 하고 오후에는 4명 정도의 인력으로 판매와 다음날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방학 동안에 할 수 있는 파트타임 으로 할 수 있는 일의 형태로 수퍼 마켓과 옷 매장등이 선호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쉽게 할 수 있고 근무 환경 또한 청결 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일을 하기에 좋은 장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수퍼 마켓에서 일하는 분들 가운데는 청소를 위해 일을 하는 직원들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의 크라이스트 쳐치에서 일을 하던 청소관련 종사자들은 어려움을 많이 얘기 했었습니다. 수퍼마켓에서는 청결한 상태의 청소를 원하지만 와인과 각종 채소, 음료수등이 지진으로 인해서 넘어지고 부서지고 깨지면서 바닥이 얼룩지고 상처가 생긴곳이 많아서 청소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퍼마켓은 아침의 새벽 공기 처럼 상쾌한 기분으로 필요한 물건을 살수 있는 환경을 항상 제공하고 있는것은 그 안에서 열심히 자신들의 맡은 부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 덕분일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구할수없는 물건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 수퍼마켓에서 일을 하는 조건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신청서를 지원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시간 배정과 위치 배정을 받고 최저 임금 부터 경력에 따른 임금을 책정받아 일을 하게 됩니다.

업무의 성격이 오래 일을 할수록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처리 능력등이 향상 되어 오래 일을 할 수록 직급이 올라가서 매장의 매니저로 일을 하기도 합니다.업무에서 보여지는 성실함을 인정 받는 다면 매니저로서 전체 매장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질 수있는 역할 까지 할 수 있는 수퍼마켓을 통해서 뉴질랜드에서 정착하는 첫 직장으로는 어떨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많은 분들을 수퍼 마켓에서 만나면서 항상 밝게 웃어주시는 분들을 보면 편리함과 편안함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진 변호사 09 966 7487/ 07 394 4195

*이 글은 독자로 하여금 이해를 돕기 위해 쓰여진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내용상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리며 법리적인 해석이나 목적으로 사용 쓰여진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상담이나 글에 대한 의견은 bsjlee@gmail.com 으로 이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