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NCEA 폐지 및 새로운 국가자격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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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NCEA 폐지 및 새로운 국가자격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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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NCEA 폐지 및 새로운 국가자격 도입 추진

뉴질랜드 교육제도가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중등 교육에서 사용되고 있는 *NCEA(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를 폐지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학생들의 핵심 역량 강화와 자격의 명확성, 일관성, 실용성 제고에 있다. 현재의 NCEA가 이러한 기준을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제도에 따르면, 11학년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과목을 이수하고, '기초 역량 인증 시험(Foundational Skills Award)'을 치르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본 학업 능력을 점검하고, 향후 진로 설계의 기초로 삼게 된다.

또한 12학년과 13학년에는 기존의 NCEA를 대체하는 '국가 교육 인증(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 제도가 도입된다. 이 자격은 외부 평가와 내부 평가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적은 A부터 E까지 등급으로 부여된다.


정부는 "모든 학생이 출신 배경과 상관없이 인정받는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새 제도가 뉴질랜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자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해당 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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