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업종 창업이 가장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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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종 창업이 가장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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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업종별 사업체 증감 추이를 살펴보는 것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떤 업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어떤 업종이 감소 추세에 있는지 등은 곧 그 업종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본인의 업종 선택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서울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통계청 자료를 재분석, 업종 및 지역에 따른 사업체 연평균 증감률을 발표했다. 그 결과, 사업체 연평균 증감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비알콜 음료점업(16.7%)’이었다.
그 뒤를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15.0%)’과 ‘그외 기타 음식점업(14.3%)’이 차지했다. 그 밖에 ‘치킨전문점(7.5%)’ ‘피자,햄버거(5.1%)’ ‘제과점업(5.9%)’으로 연평균 증감률이 나타났다. 반면, ‘중식 음식점업(0.0%)’‘한식 음식점업(0.1%)’ ‘출장 음식 서비스업(0.0%)’ 처럼 증가하지 않은 업종도 있었으며 ‘서양식 음식점업(-0.7%)’ ‘분식 및 김밥 전문점(-1.4%)’ ‘기타 주점업(-0.1%)’ 등처럼 감소한 업종도 있었다.
서울 전체 ‘음식ㆍ음료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69% 증가하였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커피ㆍ음료점업’이었다. 서울의 ‘커피ㆍ음료점업’은 총 9399개로, 그중 가장 많은 1128개(12.0%) 사업체가 ‘강남구’에 입지해 있었다. 서울 모든 자치구의 ‘커피ㆍ음료점업’은 증가하였으며, ‘용산구’는 연평균 28.1% 증가했다.
최근 3년간의 사업체 연평균 증감률은 서울시민의 소비패턴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고 지역 및 업종 선택에 꼭 참고하도록 하자.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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