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전통 북한 음식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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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전통 북한 음식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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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 요리 한마당, “하나된 밥상, 하나된 마음”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전통 북한 음식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주최하고 여성분과(분과위원장 신미선)가 주관한 ‘2025 남북 통일 요리 한마당 – 하나된 밥상, 하나된 마음’

 행사가 지난 6월 21일(토)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안준우 간사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참여 속에 소통과 공감, 그리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안준우 씨가 맡았으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남북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의 중심은 북한 전통 음식 체험이었다. 만두국, 지짐, 감자떡 등 북한 향토 음식이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참석자들과 함께 나눠졌으며, 음식에 얽힌 추억과 감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여성분과 위원들이 직접 손맛을 더한 음식들은 깊은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였다. 북한 음식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접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영미 부회장은 남북한의 언어 차이와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문화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


오후 12시 30분, 오창민 협의회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음식을 통해 남북이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만남이 통일로 향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신미선 여성분과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은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통일에 대한 각자의 바람과 생각을 나누었다. 남북한의 경계를 넘어선 공감과 이해가 자리 잡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빚은 만두를 포장해 가져가며, 그날의 따뜻한 마음과 의미를 가정에서도 이어갔다.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에는 음식과 나눔, 그리고 통일을 향한 염원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하나된 밥상, 하나된 마음’ 행사는 단순한 요리 행사를 넘어, 해외 동포 사회 내 통일 인식 제고와 남북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 있게 자리매김했다.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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