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국학교 임마루 학생, 그림일기 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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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국학교 임마루 학생, 그림일기 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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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이 세계적인 한국어 대회에서 최고상을 차지하며 한인 사회를 환하게 했다.한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공동 주최한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오클랜드 한국학교 임마루 학생이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20명의 수상자는 한국으로 초청돼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임마루 학생은 최고상 수상자로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임 학생의 수상작은「내 인생 최고의 떨림, 그리고 멋진 트로피」**라는 제목의 그림일기다.

 작품에는 지난 4월 12일 로토루아에서 열린 ‘제18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이 담겼다. 긴장과 설렘, 그리고 수상의 벅찬 감정을 그림과 글로 생생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처음에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어요. 한국어로 그림일기를 쓰면서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또한 그는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과 한글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어를 배우면서 가끔 어렵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이렇게 뿌듯한 순간을 경험하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한국에 가서 친구들과도 직접 한국어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최인수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이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어린이들과 경쟁해 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현재 한국 국회의원회관과 교육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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