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맘의 [ 뉴질랜드 육아&교육 ] 환절기 아이들의 눈 관리
아이들은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계절 질환에 취약한데요.
특히나 요즘같이 날씨가 급격하게 바뀌는 환절기에는 유행성 결막염에 주의해야 해요.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은 흔히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는 질환 중 하나지만 봄, 가을철 발병률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봄, 가을 날씨가 좋고 야외활동이 잦아 아이들에게 유행성 결막염이 확산되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해요.
안구건조증
또한 실내 및 실외 환경이 건조해지는 안구 건조증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안구 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안구 표면이 뻑뻑하고 따끔거리는 증상입니다.
건조한 날씨, 대기오염, 스마트 기기 사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주의를 줘야 해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발생하는 안구 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 환경을 조성을!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추천해요.
광각막염
마지막으로 가을이 되면 광이 각막염에 걸릴 수도 있어 자외선을 조심해야 해요. 광각막염은 눈에 화상을 입는 것으로 보통 성인에 비해 안구가 덜 발달한 아이들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가을에는 여름보다 자외선량이 증가해 야외활동을 오래 하게 될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선글라스는 장난감 선글라스보다는 올바른 기능을 하는 선글라스를 씌워야 한다고 해요.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이며, 다치게 짙은 색의 선글라스보다는 렌즈 색 농도는 75~85% 수준이어야 하며, 선글라스 표면에 긁힌 자국이나 왜곡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이물감, 눈부심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아이들의 경우 증상을 느끼는데 있어 성인보다 익숙하지 않으므로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요.
10세 이전의 어린이를 키우고 있다면 매년 2회 정도 양쪽 시력 검사와 안과 관련 정밀 검진을 받아
약시가 영구적인 저시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겠죠?
출처.키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