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롯데 감독 전격 사퇴…윤학길·윤형배도 재계약 않기로
▲양승호 사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승호 감독의 사퇴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양 감독은 지난 24일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 측은 "양 감독이 2010년 10월 계약 당시 향후 두 시즌 이내에 팀을 한국시리즈에 반드시 진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승호 감독에 이어 이날 롯데는 윤학길 2군 감독과 윤형배 2군 투수코치도 재계약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