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9월 카드매출 증가 및 전년 3분기 대비 5.9% 상승
9월중 뉴질랜드 6개 주요산업중 4개 부문에서 카드매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 내구재, 의류, 자동차지출 증가
2020년 9월 소매 카드지출이 8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은 오늘 밝혔다. 이는 오클랜드지역이 COVID-19의 경계 단계를 낮추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2019년 9월달 카드 매출액에 비해 7.3% ($389m) 늘어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9월달에 가구, 전자기기 및 가전등 소비자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재와 음식료와 주류등 소비재 매출이 상당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내구재에 대한 카드매출은 9월들어 오클랜드의 많은 사업체들이 영업을 재개하며서 상당폭 늘어 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년도 대비 19% ($250m)가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슈퍼마켓과 리쿼샵등 음식료와 주류매출이 전년비 10% ($206m) 증가했다. 음식료부문의 소비재 카드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3월이후 COVID-19 락다운상황에서도 슈퍼마켓은 필수 사업군으로 분류되어 꾸준한 매출유지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 담당자는 밝혔다.
의류산업과 유류를 제외한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년대비 소폭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ospitality 부문과 Fuel부문 매출감소
환대산업(Hospitality)은 지난 8월달에 비해서는 13%($113m) 증가한 반면 전년도에 비해서는 4.9%($52m) 하락했다. 9월 마지막주에 학교방학이 시작되면서 국내 관광 지출이 늘었고 9월중 레스토랑,카페,바와 테이커웨이등 외식업 매출은 0.2% ($1.9m) 소폭 늘었지만 호텔,모텔,캠핑장등 숙박업 부문에서 외국인 관광객 감소등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29% ($54m)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비 지출은 지난해 9월에 비해 11%($59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유류가격이 낮아졌을 뿐 만 아니라 오클랜드 지역을 위주로 자택근무자가 많아졌고 실제 차량 운행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2020년 3분기의 카드매출은 170억불로 2019년 동기대비 5.9%($953m)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