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시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려면 현재의 최저 임금보다 5달러를 더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하려면 시간당 임금이 18.40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뉴질랜드 패밀리 센터가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최저 생활 임금은 시간당 $18.40로 뉴질랜드의 법정 최저 임금인 $13.50보다 5달러가 높다. 가족 수입은 풀타임으로 일 하는 어른 한 명과, 아르바이트를 하는 어른 한 명을 합하여 어른 두 명, 아이 두 명이 있는 가정의 필요 수입으로 계산된 것이다.

생활 임금은 사람들이 오로지 살아 남기 위함이 아닌, 소박하게 살되, 사회에 공헌하며 살기 위한 수입이기 때문에 생활 임금이 최저 임금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 임금은 식구들이 기본적인 필수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가끔 여행이나, 영화를 보며 가족과 여가 활동을 즐기고 적절한 정도의 보험도 들 수 있기 위한 임금으로 계산된 것이다.

조합과 사회단체들은 회사들이 이러한 생활 최저임금을 택하는 것에 대해 장려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최소한 최저 생활 임금을 버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서비스 식품산업 노동조합의 존 라이얼 사무국장은 생계 임금 캠페인은 법제화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고용주들에게 생계 임금 제도를 채택하라고 설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가족을 지탱 시킬 수 있을 만한 월급을 주는 것은 직원 이직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며 경제적이고도 사회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