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공부하기 위해 비자를 받는 신규 유학생의 수가 정부의 유학 산업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이후 약 25퍼센트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에 학생 비자를 받은 유학생 수는 지난 2011년보다 10퍼센트 감소하며, 학생 비자를 받은유학생 수가 7400명 정도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우드하우스 (Michael Woodhouse) 이민 장관은 “2025년까지 20억 달러 규모의 유학 산업
분야를 두 배로 확대시키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검진 비용을 줄이고, 비자 처리 과정을 더 빨리 하고 또한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일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는 것 등이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된 방안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기 위해 처음으로 학생 비자를 신청 하는 신규 유학생 수는 지난 2009년
이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약 4만 6천 명의 신규 유학생 수는 지난해 무려 3만 700명으로 줄었다.
호주 유학생 숫자 역시 지난해 8.5퍼센트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스티븐 던스탠 이민성 국장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세계 경제 침체 그리고 높은 환율 등이 뉴질랜드 유학생 감소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노동부의 교육 담당인 레이몬드 후오 의원은 이민자 수의 감소 현상과 함께 문제 있는 사립교육기관과
비양심적인 유학생 에이전트들이 뉴질랜드 교육업계의 명성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후오의원은 뉴질랜드를 찾아오는 해외 유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뉴질랜드의
교육이 열악한 수준이라는 이미지로 변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후오 의원은 해외 유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세 교육 기관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며, 교육부의 자료에서는 해외 유학생의 수가 6% 정도 줄어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도 중국 유학생의 수는 4만 천 명이 넘었으나, 2012년에는 만 7천 5백 명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한국의 유학생 수도 2003년 만 5천 7백 명에서 2012년 6천 7백명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전체 해외유학생 수는 2003년 8만 7천 명에서 2012년 6만 9천명 수준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