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시티 관련 법개정 안 표결 의원 개별투표에 존 키 총리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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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시티 관련 법개정 안 표결 의원 개별투표에 존 키 총리 긴장

일요시사 0 711

국회의장은 스카이시티 관련 법개정안 표결을 당론과 관계없이 개인 의사에 맡기는 의원 개별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존 키 총리는 국민당 의원들이 당론에 따라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단 한 표가 통과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시티 관련 법개정안은 단 한 명의 국민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통과하지 못할 상황이다. 전체 의원 121명 중 찬성표는 국민당 의원 59명과 존 뱅크스, 피터 던을 포함해 61표이다.

표결이 의원 개별투표에 부쳐지면서 국민당 의원은 당론과 관계없이 자신의 의사대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이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존 키 총리는 법안 통과를 위해 국민당 의원 전원이 당론에 따라 찬성표를 행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스카이시티가 4억 달러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해주는 대신 스카이시티의 슬롯머신 230대 추가 구입을 허용하는 법개정이다.

총리는 만약 법안이 통과하지 못하면 의원들이 당대표를 신임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인정했다. 개별투표의 투표용지에는 찬반 여부와 함께 의원들 자신의 이름도 적어내야 한다. 따라서 만약 반대표를 던지는 국민당 의원이 있다면 그의 의원직은 보장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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