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총독에 여성 변호사 출신 팻시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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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총독에 여성 변호사 출신 팻시 레디

일요시사 0 307
  총독에 여성 변호사 출신의 팻시 레디(61)가 임명됐다. 존 키 총리는 오는 8월 31일 5년 임기가 끝나는 제리 마테파라에 총독 후임에 오랫동안 변호사와 기업인, 공직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레디가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에서 여성이 총독에 임명되는 것은 지난 1990년 캐서린 티저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레디 신임총독은 9월 14일 취임한다. 영화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레디는 지난 2014년 영국왕실로부터 남성의 ‘기사’에 해당하는 ‘데임’이라는 작위를 받았다.

  키 총리는“데임 팻시가 총독 자리를 수락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열정적인 뉴질랜드인으로, 존경받은 기업인으로, 창작산업 분야의 열렬한 후원자로 사려 깊고 논리가 정연하고 뛰어난 법적 사고를 갖고 있다. 그가 총독이 되는 것을 뉴질랜드인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디의 총독 임명은 뉴질랜드가 여성들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레디는 영화위원장 외에도 빅토리아대학 법대 교수, 뉴질랜드 교통청 부청장 등의 직책도 맡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뉴질랜드 정보기관들의 조직을 재검토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총독은 영연방 입헌군주제의 국가 원수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연봉은 34만8천 뉴질랜드 달러(약 2억7천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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