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젯스타와 엔젯항공으로 웰링톤 여행한 승객, 홍역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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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젯스타와 엔젯항공으로 웰링톤 여행한 승객, 홍역 검사 받으세요

일요시사 0 2967

지난주 오클랜드와 웰링톤 구간을 왕래한 항공탑승객들의 경우, 홍역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오클랜드지역보건국측은 지난주 화요일(13일) 젯스타 JQ265편으로 오클랜드->웰링톤구간을 여행한 승객들과 목요일(15일) 웰링톤->오클랜드구간 에어뉴질랜드 NZ446편에 탑승한 승객들의 경우, 홍역 초기 감염 상태를 현재 갖고있을수 있고, 타인에게 전염을 확산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측의 리처드 호스킨스 박사는 당시 이들 두편에 탑승했었던 승객들은 신속히 모두 병원에 가서 자신의 홍역 면역상태를 체크해보라고 권고했다.

면역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보건국측의 웹사이트(
http://www.arphs.govt.nz/notifiable/measles.asp)에서 격리(Quarantine) 등에 관한 추가 정보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특히 상기 두편 탑승객들중 어린아이들이나 현재 홍역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즉시 주치의에게 연락하거나, 헬스라인 전화 0800-611-116으로 연락하여 자문을 얻으라고 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심한 질병으로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

홍역은 열이 나고, 목기침이 나거나 코가 막히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프거나, 몸에 적색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오클랜드지역에 홍역 증상이 발발한지 벌써 넉달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 감염숫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지역보건당국은 지난5월30일 이후, 현재까지 총157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로 29명이 현재 격리중에 있고, 23명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호스킨스박사는 최초 홍역감염자는 오클랜드서부지역에서 발생했고, 시티 센트럴과 노스쇼어, 그리고 마누카우지역으로 전염이 확산됐다며, “오클랜드지역 거주민들은 본인이나 가족들이 예방백신 접종을 안맞았으면 빨리 맞는 등, 사전에 미리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만약 몸이 좋지않고 홍역 증후군이 나타나면,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의사와 연락하고 집에 머물러있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특히 예방접종을 맞지않았거나 아직 확실한 면역력이 없는 어린이들, 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른들과 가급적 멀리해야 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라고 부연했다.

호스킨스박사는 또 홍역예방접종(MMR vaccination)을 맞지않은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빨리 병원을 찾아 접종을 받으라고 권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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