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리 의원 칼럼] 강력한 법질서와 범죄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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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리 의원 칼럼] 강력한 법질서와 범죄율 감소

일요시사 0 2462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당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범죄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발생한 범죄건수는 총 41만 6천 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5.8%(2만 6천 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살인사건이 급격히 줄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34건으로 전년도 65건에 비해 무려 50%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경찰이 1986년부터 연간 범죄통계를 집계한 이래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마약범죄와 가정폭력 범죄가 크게 줄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P’라고 불리는 메탐페타민 범죄가 19.4%나 감소하는 등 마약 범죄가 전체적으로 15%가 감소했습니다. 폭력(2.1%)과 가정폭력 범죄도 3.1% 하락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범죄율이 급격히 감소한 데는 정부와 여당의 범죄추방 의지와 실질적 노력이 뒷받침 됐습니다. 국민당은 2008년 집권 이래 강력한 법질서 확립을 주요 정책으로 채택하고 폭력범죄 및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부는 마누카우 지역에 300명의 경찰인력을 추가 배치했고 연말까지 다른 지역에도 600명을 증원할 예정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되는 한인 경찰관도 1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경찰직무 수행을 위해 720개의 테이저 건(전기충격기)을 실전에 배치했고, 범죄조직에 대한 감청과 은신처 철거 및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권한도 부여했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경찰안전명령’(Police Safety Order. PSO) 제도도 가정폭력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SO 제도는 경찰로 하여금 가정폭력에 적극 개입할 수 있도록 해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최대 5일 동안 강제로 격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이번 결과가 ‘범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범죄율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 국민 모두는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가족들이 가정과 거리, 커뮤니티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강력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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