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연례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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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연례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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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해밀턴에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뉴질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NZ Korea Veterans Association)의 연례 정기 총회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총회에는 짐뉴만 뉴질랜드 총 회장과 더글라스 캘린더 총무를  비롯해 오클랜드와 웰링턴등 뉴질랜드의 각 도시에서  90여명의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 등 내년도 주요 계획들을 논의했다. 

올 해 9월 새로 부임한 박용규 재 뉴질랜드 한국대사 내외도 특별히 웰링턴에서 이 정기 총회 참석을 위해 해밀턴을 방문했다. 이안 베일리 참전용사회 해밀턴 회장은 공식행사에 앞서 박대사 내외와  해밀턴 근교의 축산농가를 둘러보았다. 해밀턴 시청의 마틴 겔리거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이틀째 만찬에 참여한 박대사는   한국전쟁에 참여해 희생한 뉴질랜드 인들의 뜨거운 우애에 깊이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대사는  재 뉴질랜드 한국대사 부임 후 가장먼저 했던 일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찾아 뵙고 인사 드린 일이라고 말하며 그의 참전용사에 대한 강한 경의를 표했다. 박대사는 한뉴 수교 50주년이 되는 내년도에는 양국이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의 용기에 감사했다.  초대 연설 후 그는 마틴 겔리거 의원에게 ‘Thank you New Zealand’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참전용사 할아버지들과도 일일이 악수했다. 할아버지들은 박대사가 특별히 선물한 만찬장의  와인을 맘껏 즐길 수 있다며 더욱 기뻐했다.

또한 만찬 도중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사랑 회. 와이카토(회장 이혜원), 한뉴 문화원( 원장 용경중) 월드티비( 사장 김운대) 의 협찬으로 작은 음악회가 준비되어 가야금연주와 부채춤, 노래등이 선보였다.  특히 한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죤 데이빗과 마크 리들의 경쾌한 팝송등에 맞추어 짐뉴만 회장과 많은 참전용사들은  춤을 췄고 박대사 내외도 무대로 초대되어 함께 춤과 노래를  하는 등  즐거운 자리가 됐다. 

짐뉴만 총 회장은  해밀턴의 이안 회장과 토니 총무를  중심으로 준비된 이번 총회가 그 다른 어떤 총회보다도 조직적이었고  특히 한인들이 마련한 공연에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해밀턴 참전용사회의 이안 베일리 회장 역시  박영규 재뉴 대사의 특별한 방문에 깊이 감사하며  늘 따뜻한 한국인과 한국정부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박용규 대사는 이 행사에 앞서  로투루아와 해밀턴 한인회를 방문하여 한인들을 격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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