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제 범죄 78개국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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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제 범죄 78개국 중 4위

일요시사 0 1915
뉴질랜드의 직장에서 일어나는 경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PwC사(Price waterhouse Coopers)가 발표한 2011 세계 경제 범죄 조사는 뉴질랜드 응답자의 49.5%가 2010년에 경제 범죄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78개의 조사대상국 중 케냐, 남아공과 영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러한 현상은 뉴질랜드 근로자들이 받는 낮은 임금에 비해 비싼 소비패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PwC사의 대변인 Alex Tan은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저임금 경제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임금 생활을 추구한다. 일례로 뉴질랜드에서 별장을 갖는 것을 하나의 의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별장은 한 채에 백만 달러에 이른다. 실제로 이를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가 1000명이 넘는 조직에서 경제 범죄가 가장 두드러졌다. 내부 관계자에 의한 범죄는 40%에 달했으며 이 중 71%가 일반 부하직원에 속했다. 상사 급 직원이 저지른 범죄는 8%에 불과했다. 
        
이번 PwC 조사는 2011년 6월과 11월 사이 78개 국가의 시민 38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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