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총리,국민들에게 백신 접종 하도록 당부 

화이자의 새로운 자료에서 3차 접종이 델타 변종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제시되었다.18세에서 55세 사이의 사람들에게는 두 차례의 접종을 마친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높은 보호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65세에서 85세 사이에서는 열 한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자료는 뉴질랜드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당 연령별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 공개되었다.

정부는 지금까지 약 70만 명 정도가 이미 두 차례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히며, Ardern 총리는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당부하며, 이는 본인 뿐만 아니라 이웃을 보호하는 친절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의료진들은 여전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이나 일선 근무자들에 대한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빠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도 백신 접종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부유한 국가들에서는 해당 인구의 84%까지 접종율을 보이고 있지만, 저소득 국가들에서는 겨우 0.3%의 접종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는 보도했다.

차량 도난 사고,안전 장치나 알람 등 설치 경고 

경찰은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차종을 공개하며, 도난 방지를 위한 장치나 조치를 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담당 경찰은 Mazda Demio와 Nissan Tilda의 주인들에게 범죄자들이 차를 훔쳐 또 다른 범행에 이용하고 있다고 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 장치나 알람 등을 설치하도록 당부했다.

오클랜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약 9천5백대의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Mazda Demio 825대, Nissan Tilda 777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Mazda Atenza 364대, Subaru Legacy 304대, Subaru Impreza 243 대 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섯 차종이 전체 도난 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6천 9백 대 정도는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경찰은 많은 도난 사고들이 일반인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 센터 주차장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또 집 앞 도로변에 세워둔 동안에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차종들은 중고차로 수입되면서 도난 방지 장치가 없어 범인들의 대상이 되고, 이를 이용하여 또 다른 범죄로 지역 사회에 피해를 입히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므로, 이런 차종들의 주인들은 도난 방지 장치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공급 제시 예정

뉴질랜드의 주요 수퍼마켓 체인을 대상으로 오늘(29일) 아침,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 Commerce Commission으로부터 제시될 예정이다.

이 업계 관계전문가들은 업체간 보다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생필품에 대하여는 가격 인하를 위하여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기도 할 것으로 전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식품 가격은 지난 한 해 동안 2.8%나 올랐으며, 과일과 야채의 가격은 거의 10% 선으로 인상되고 있다.소비자 보호원인 Consumer NZ에서는 뉴질랜드 사람들 열 명 중 여섯 명은 매일 식료품과 청과류 가격이 오르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Foodstuff와 Countdown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독과점 시장이 그 원인으로 전했다.

Commerce Commission은 지난 한 해 동안 두 수퍼마켓의 가격과 품질 그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향들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으며, 또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공급업체들에게 buying power를 이용한 여부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Consumer NZ의 Jon Duffy 대표는 커미션의 추천 내용들이 오늘(29일) 아침 정부에 제시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 제안서에는 수퍼마켓 운영 규칙들과 수익성이 적은 지역의 영업점들과 창고를 폐쇄하는 경영 방침 그리고 독과점적인 위치를 이용하여 공급업체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과 또 다른 경쟁업체들의 진입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일 것으로 덧붙였다.

<KCR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