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테마타 지역위원회는 웨스턴스프링스협회 축구클럽(WSAFC)에 내년 FIFA 여자 월드컵(WWC2023)의 필수 요건인 성중립 탈의실을 포함하도록 현재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금을 승인했다. 

WSAFC는 WWC2023에 참가하는 팀들 중 한 국가대표 팀의 훈련 장소로 선택되었으며, 이러한 업그레이드가 매우 중요하다.

탈의실 리뉴얼에는 그루밍 스테이션, 아기 탈의실, 모유 수유실 및 개별 샤워실 설치가 포함된다. 클럽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선수들은 이번 탈의실 리뉴얼을 환영하고 있다.

“Western Springs Association Football Club은 여성 및 남녀 혼성팀 모두에서 여성과 소녀 회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위해 개선된 시설은 많은 혜택을 줄 것입니다.”라고 Waitematā 지역 이사회 회장인 Richard Northey씨가 말했다.

"우리 클럽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제 여자 대표팀 훈련의 장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럽이 선수 시설을 포괄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클럽과 도시의 명성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Western Springs Association Football Club은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으로 2,500명이 넘는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약 600명의 여성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젊은 여성 선수들은 여성팀이나 혼성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WWC2023을 위한 훈련 팀을 개최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WSAFC에게 큰 영광이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탈의실과 피치를 업그레이드하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WSAFC의 Racheal Monkes씨가 말했다.

클럽은 또한 오클랜드 카운실의 지원을 받아 경기장 업그레이드와 잔디 표면 재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