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및 야간 진료 강화 위해 1억6400만 달러 투자…“전국 어디서든 1시간 내 진료 가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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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및 야간 진료 강화 위해 1억6400만 달러 투자…“전국 어디서든 1시간 내 진료 가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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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및 야간 진료 강화 위해 1억6400만 달러 투자…“전국 어디서든 1시간 내 진료 가능 목표”


전국적으로 긴급 진료 서비스를 찾는 키위들이 하루 평균 5,000명에 달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의료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지역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뉴질랜드 정부가 대규모 예산 투입을 단행했다.


정부는 2025년 예산안(Budget 2025)을 통해 1억6,400만 달러를 투입, 전국 긴급 및 야간 진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국민의 98%가 자택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직접 방문 가능한 진료소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다.


보건부 대변인 시미언 브라운(Simeon Brown) 장관은 “국민들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장소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보건 시스템 개선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신규 및 확대되는 주요 서비스 지역

정부의 이번 투자는 다음과 같은 지역의 의료 서비스 확대로 이어진다:


24시간 운영 긴급진료소 신설: 카운티스 마누카우(Counties Manukau), 팡가레이(Whangārei), 파머스턴노스(Palmerston North), 타우랑가(Tauranga), 더니든(Dunedin)


주간 긴급진료소 추가 개설: 로워허트(Lower Hutt), 인버카길(Invercargill), 티마루(Timaru)


야간 진료 시간 확대: 다가빌(Dargaville), 기스번(Gisborne), 타우포(Taupō), 마스터턴(Masterton), 애쉬버턴(Ashburton), 오아마루(Oamaru)


농촌지역 응급지원 강화: 24시간 상시 대기(on-call) 체계 도입을 통해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 제공


이 외에도 정부는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외 의사 100명 임상 배치


향후 5년간 연간 간호학과 졸업생 400명에 대한 채용 인센티브


의대 정원 연간 100명 확대


개인 GP 진료소 내 간호사 전문인력(nurse practitioner) 120명 양성


향후 3년간 GP 진료소에 2억8,500만 달러 예산 추가 지원


브라운 장관은 “이러한 투자는 강력한 경제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건강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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