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Pick] 제104회 전국체전 성료…스쿼시 종목 오수진 선수 종합우승 차지

시사인터뷰


 

[시사Pick] 제104회 전국체전 성료…스쿼시 종목 오수진 선수 종합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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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뉴질랜드 선수단 해단식 및 송년회 개최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0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 외 70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전국체전 참가 종목은 총 49개로 골프, 볼링, 배드민턴, 농구, 사격 등 정식종목과 기록종목, 개인 및 단체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었고, 이 중 32명의 선수와 26명의 임원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선수단은 탁구, 스쿼시, 볼링, 축구, 테니스, 골프 등 해외동포 부문 6개 종목에 참가했다.  

그 결과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국 중 뉴질랜드의 최종성적은 금메달1, 동메달2 종합 6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보다 참가선수가 적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나타냈지만 다행스럽게도 스쿼시 여자부문 오수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뉴질랜드 선수로는 최초로 스쿼시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영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동 종목 남자부문 이진형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탁구부문 혼합복식에 참가한 김예진, 사이먼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참고로, 지난 해에는 골프, 볼링, 스쿼시, 축구, 테니스, 탁구 등 6개 종목에 77명이 참가해 금1 1 6 획득했고, 탁구부문 남자단식에 출전한 한종읍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재뉴대한체육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전국체전 준비에 돌입, 단체별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해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출전선수 전원 비행기표 할인혜택과 추가 수화물을 지원했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유광석 재뉴대한체육회장은 체육회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였던 전국체전을 앞두고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각 단체 임원들과 본부 임원들 모두가 합심해 준비한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대회 중 서로 격려와 사랑으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체육회를 통해 참가한 교민들 덕분이었다.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체육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꼈고 내년에는 더욱 더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는 결심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돌아왔다. 본부 임원들과 단장님, 선수단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재뉴대한체육회에서는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을 위해 오는 1216일 전국체전 뉴질랜드 선수단 해단식 및 송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수들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사들도 초청해 만찬을 제공한다. 

특히 해단식에서는 하나된 체육회란 슬로건 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 뉴질랜드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대회에 도움을 준 모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재뉴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유광석 신임회장의 출발을 알린데 이어, 체육회의 핵심사업인 차세대 스포츠 엘리트인 육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에는 전국체전 참가와 더불어 테니스대회, 족구대회, 배드민턴대회, 골프대회 등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마련했고, 내년 3월 중에는 교민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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