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집중] 2024 재뉴한인회총연합회 전국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시사인터뷰


 

[시사집중] 2024 재뉴한인회총연합회 전국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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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뉴한인회총연합회, 전국 규모 한식요리대회 최초 개최 

 

재뉴한인회총연합회(회장 홍승필) 주최로 지난 6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전국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재뉴한인회총연합회에서 한식이란 주제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한인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재뉴한인회총연합회 준비위원회에서는 대회 한달 전부터 뉴질랜드 전역에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한인은 물론 뉴질랜드인들에게도 한식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소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 만전을 기했다. 동포와 현지인의 참여로 K-푸드 세계화에 일조하기 위한 목적에 맞게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하려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열띤 경쟁을 벌이며 온라인 예선으로 선발된 총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가 시작되기까지 두시간이나 남았지만 다소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장에 도착했다. 별도의 테이블 배정없이 오는 순서대로 자리를 잡은 뒤 참가자들은 출전 채비를 했다. 대회에 앞서 재뉴한인회총연합회 홍승필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홍승필 회장은 멀리서 참가해주신 분들도 계신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 먼저 참가자들에 본선 진출 축하인사를 전했다. 홍 회장은 또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뉴질랜드대한민국 대사관 김창식 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주훈 참사관이 축사를 전했다. 그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재뉴한인회총연합회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뉴질랜드 전체 한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행사인 만큼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더 화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행사가 더욱 풍요로워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사관 측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오늘 공정한 심사에 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변방우 전 재외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식은 우리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보일 다양한 한식은 그 존재 자체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참가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경연의 결과를 떠나 이 자리에서 배움과 경험이 앞으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 전했다.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마친 뒤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여러 분야에 자리하고 있는 인사들을 선별했다. 참고로, 심사위원은 이하 총 17명이다.

홍승필 재뉴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변방우 전 재외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김주훈 웰링톤 참사관, 오뚜기법인 전정훈 대표, 이장흠 웰링턴 한인회장, 구만옥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김의자 재뉴한총연 남섬 부회장, 임재걸 코트라 관장, 민주평통 오창민 회장, 이관옥 변호사, 주옥정 스마트스시 대표, 유광석 재뉴대한체육회장, 박세태 전 오클랜드 한인회장, 윤진경 요리 연구가, 김하나 요리 연구가, 방미숙 요리 연구가, 허경애 파트너즈 대표 등  (아래 계속)

 


드디어 본격적으로 경연의 막이 오르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가운데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요리시간은 1시간. 참가자들은 준비한 재료들을 조리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심사위원들은 각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에게 메뉴와 조리방법, 메뉴를 선택하게 된 이유 등 심사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참가자들은 결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요리와 답변을 동시에 내놓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그동안 준비한 노력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심사기준은 맛(요리의 전반적인 맛, 양념의 조화, 신선한 재료 사용 여부), 창의성(요리의 독창성, 한식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 시간(요리의 외관, 접시 배열, 시각적인 매력), 한식의 전통적인 요소를 얼마나 잘 유지하고 있는지, 조리 기술 조리 과정에서의 기술력, 정교함, 완성도 등 각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나물, 부침개, 육개장, , 보쌈, 떡갈비, 한과 등 한식의 전통성을 지닌 요리들과 현대미를 가미한 퓨전요리들이 완성되며 맛과 향은 물론 눈까지 사로잡는 산해진미로 가득했다. 한식의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로 참가자들은 당초 예상보다 수준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수상은 1, 2, 3, 인기상,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선정해 참가자 전원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경연을 떠나 한식이란 주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자리에 함께한 것에 감사를 전하려는 주최측의 의도다. 각각의 수상자가 호명되고 저마다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상장과 푸짐한 상품을 받아들고는 모두가 행복한 미소로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풍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낌없는 후원 덕분이다. 대회 개최의 발판이 되어준 재외동포청과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 민주평통, 코트라, 대한항공, LG전자, 삼성전자, 오뚜기, 크라이스트처치 이마트, Kiko Kulture LTD 등 동포들의 후원으로 처음으로 열린 한식요리경연대회가 더욱 빛이 날 수 있었다.

더불어 오랜만에 동포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그간 준비한 주최측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 돌풍에 힘입어 본 대회가 전 세계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의 첨병이 될 수 있으리라 기원해본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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