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밑창 뜯어보니…중국 필로폰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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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밑창 뜯어보니…중국 필로폰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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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산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유통시킨 권모(35)씨 등 11명을 붙잡았다.

권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7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산 필로폰 132g을 몰래 들여온 뒤 국내에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44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환산하면 4억4000만원어치에 달한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필로폰을 신발 밑창에 숨기거나 검은색 먹지로 감싸 짐 속에 숨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중국 국적자인 이들은 주로 중국인 전용 인터넷채팅 사이트나 SNS를 통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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