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국정원장 "북한 영변 원자료 재가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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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국정원장 "북한 영변 원자료 재가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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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남재준 국정원장 "북한 영변 원자료 재가동 돌입"

남재준 국정원장은 8일 "북한이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 생산 등 핵능력 강화를 위해 최근 영변 5MW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 출석해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엔진을 시험하는 등 핵수단 확보를 위한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전했다 .

남 원장은 "북한이 수도권과 서해 5도 겨냥한 포병 전력의 지원을 보강하고, 사거리와 파괴력이 향상된 신형 240㎜ 방사포를 배치했고, 백령도 및 연평도 일부 섬과 연안 지역에서도 122㎜ 방사포를 작전 배치했다. 향후 동해지역 해안 및 전방에도 추가 배치가 예상돼므로 북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은 북한이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통해 핵 보유국 지위를 확보하고, 대북 제재 해체 및 한·미·일 정책 공조를 통해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 장악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북한은 전쟁지도 지침서인 '전시사업세칙'을 개정해 공화국 남방부에서 들고 일어나 북한에게 지원을 요구할 경우 전쟁 선포를 명기했다. 내부적으로 김정은은 3년 내에 무력통일을 하겠다고 수시 공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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