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3호 발사, 달 착륙 성공할까?
[일요시사=온라인팀] 중국 창어3호 발사, 달 착륙 성공할까?
중국 창어3호 발사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첫 달 탐사위성인 창어 3호가 2일 새벽, 발사에 성공하면서부터다.
창어 3호 발사지휘부는 이날 오전 1시30분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옥토끼'로 명명된 탐사기를 탑재한 창어 3호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창어 3호 발사는 중국의 3단계 달 탐사계획 중 2단계에 해당되는데, 중국의 달 탐사계획은 달 궤도를 도는 1단계, 달에 착륙하는 2단계, 달에 착륙했다 귀환하는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중국 탐사위성이 달 표면에 착륙하는 것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탐사위성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달 중순 달에 착륙한다.
탑재된 탐사기는 달의 지질학적 구조와 표면 물질, 자연자원 등을 조사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중국은 그간 달 탐사를 위해 2007년 창어 1호, 2010년 창어 2호를 쏘아 올렸고 창어 3호에 이은 창어 4호도 발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