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치 마리 ‘불륜', “남편 소속사가 퍼뜨렸다”
남편에게 불륜현장을 발각당한 사실이 알려져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야구치 마리가 지난 5월30일 이혼한 가운데 이 불륜사실을 언론에 퍼뜨린 이가 다름아닌 남편인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의 소속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현지 외신들은 야구치와 불륜남인 우메다 겐조, 그리고 나카무라 마사야 밖에 알지 못하는 이 불륜현장 적발 정보를 미디어에 알린 것은 다름 아닌 나카무라 소속사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간여성>의 불륜 적발 보도에 앞서 나온 <여성 세븐>의 별거 보도가 원인이었다. <여성 세븐>이 야구치와 나카무라의 별거를 보도하며 그 이유에 대해 “벌이도 없는데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나카무라가 야구치에게 실망을 줬다”고 설명했고, 이에 대해 나카무라 소속사가 격분해 <주간여성>에 불륜사실을 폭로했다는 것이다.
불륜 보도 후 야구치와 절친하다고 알려진 개그맨 오가무라 다카시는 라디오를 통해 “집 침실이라는 은밀한 공간에서 3명 밖에 알지 못한 사실이 왜 보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가수 와다 아키코도 방송을 통해 “진짜 (불륜남을) 데리고 들어간 것이 맞냐. 누가 말한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