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116세 일본인 기무라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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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116세 일본인 기무라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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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116세 일본인 기무라씨…왜?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일본인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령 남성이 12일, 항년 116세 나이로 사망했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1897년 태어난 기무라 씨는 이날 새벽 교토 병원에서 사망했다.

기무라 씨는 폐렴 치료를 받던 중 저혈당으로 숨을 거두었으며, 지난 2013년 12월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었다.

그는 지난달 19일, 116세 생일을 맞아 종전의 세계 최장수 남성 기록(115세 252일)을 깼던 인물이라서 이번 사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기무라 씨는 116세 54일가지 생존했다.

이제 현존하는 남성 최고령자는 1901년 9월 13일에 태어난 미국인 제임스 맥코브리(111)씨다.

유족으로 손자 14명, 증손자 25명, 고손자 15명이 있는데, 그가 116세를 사는 동안 일본에서는 4명의 왕과 61명의 일본 총리가 재임했다. 현재 기네스 세계 최고령(여성)은 프랑스의 잔 루이 칼망(122, 여)씨다. (사진=뉴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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