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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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일요시사 0 1367 0 0
 

신현림  저 / 현자의 숲 / 1만2000원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의 저자 신현림의 에세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스스로를 뜨겁고 지혜롭게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워 후배에게 전화를 건 저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어디서도 불러주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후배를 위해 자신을 위해 할 일을 찾아보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 혼자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말하고,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듯한 고독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패배감, 희망이 없는 절망감까지 부정적인 감정에서 오는 우울증을 이기기 위해 자신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배울 것을 강조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서는 이처럼 슬픔에 젖어 마를 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며 변화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 글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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