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역시 기부왕! 아이스버킷으로 7억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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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역시 기부왕! 아이스버킷으로 7억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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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 대표 맡아

[일요시사=사회팀] 강현석 기자 =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으로 승일희망재단에 7억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인 션은 지난달 31일 “약 7000명이 승일재단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에 동참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션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루게릭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우리나라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이 하루빨리 건립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션은 YG패밀리와 함께 루게릭병 전문요양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벌여왔다. 션의 부인인 탤런트 정혜영은 지난달 27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제안한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물통에 담긴 얼음물을 자신에게 붓고 다른 사람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모금운동이다.

지목을 받은 이는 24시간 안에 자신에게 얼음물을 붓거나 100달러를 지정한 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둘 다 할 수도 있다.

이 캠페인이 시작된 것은 지난 6월께다. 세계적인 인사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립자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 동참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션이 지난달 18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게 시발점이 됐다. 이후 영화배우, 가수,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이 앞 다퉈 캠페인에 참여했다.

 

<angel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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