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함께 미래를 향해’
[JSA뉴스]지난 18일 정오(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씨 채화식이 그리스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채화식에는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위짜이칭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씨는 예정대로 19일,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그리스 올림픽위원회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인계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실무진은 이날 항공편으로 불씨를 국내로 가져올 예정이다.
한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수도박물관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구호 ‘함께 미래를 향해’(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공식 발표했다.
그리스서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구호·포스터 발표 ‘카운트다운’
더욱 빠르게, 더욱 높게,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는 올림픽의 격언을 담은 이 구호는 세계가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공동의 염원을 담아냈다.
‘솽아오지청(雙奧之城: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모두 개최될 도시)’ 베이징도 올림픽 스포츠에 다시 한번 중국의 흔적을 남겼다.
조직위원회는 또한 지난달 22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림픽 포스터는 역대 올림픽 개최국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문화 홍보 프로젝트 중 하나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스터는 공식 포스터와 홍보용 포스터로 나뉜다.
공식 포스터는 2020년 7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디자인해 총 3조, 6개로 구성했다. 홍보용 포스터는 총 11장으로 스포츠를 주제로 문화, 동계올림픽, 중국 문화, 도시 면모, 빙설 운동 등을 여러 가지 디자인 요소로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