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노동시장 변화 없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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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노동시장 변화 없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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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기권 "노동시장 변화 없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못해"

"노동시장의 변화 없이는 미래세대인 청년 일자리 문제는 해결될 수 없으므로 노사정이 청년세대를 위해 책임감을 보여주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모처 식당에서 열린 '유관기관장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유관 공공기관부터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방식 적극 도입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60세 정년제 안착을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 ▲공공부문 정규직 고용원칙 견지 등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들어 취업자 폭이 전년대비 30만명 대에 그치는 등 고용전망이 밝지 않다. 일자리 핵심사업의 실제 수행자인 공공기관이 고용부와 긴밀히 협업해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고용노동행정이 유관기관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고용부와 지방노동관서 그리고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노동시장 개혁 및 고용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선 관련 과제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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