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딸 사망 본격 재수사…친형 광복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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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딸 사망 본격 재수사…친형 광복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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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 갖는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사진=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수 고 김광석의 딸 서연양 사망 사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이 27일, 친형 광복씨를 전격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 고발인인 광복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광복씨는 지난 21일,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동생의 아내인 서해순씨를 유기치사 혐의,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광복씨를 상대로 고소·고발장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번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을 출석시켜 고소·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의혹 당사자인 서씨는 추석 연휴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 고소·고발을 당한 만큼 경찰에 소환된다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서연양은 2007년 12월23일 경기 용인 자택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으로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씨가 서연양 사망 후 저작권 소송 과정서 딸의 사망 사실을 김씨의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씨는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연이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경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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