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여아 유치원서 돌연사

한국뉴스

6세 여아 유치원서 돌연사

일요시사 0 1630 0 0

서울의 한 유치원에서 6살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55분께 도봉구 모 유치원 지하 강당에서 김모(6)양이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족들은 교사가 발레 수업이 끝난 후 김양을 홀로 남겨둔 채 불을 끄고 나가는 바람에 김양이 공포에 질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실에 설치된 CCTV에 A양이 홀로 남겨져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이 찍혔다"며 "심장이나 뇌혈관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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