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탄 맨유 입성…긱스의 후계자로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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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탄 맨유 입성…긱스의 후계자로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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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4.17 09:50:59

▲가이탄 맨유 유니폼 입어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니콜라스 가이탄(24.·포르투)의 EPL(잉글랜드프리미엄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트(이하 맨유)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등 주요 언론은 "맨유가 가이탄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0억원)의 이적료에 유망주 페데리코 마케다의 소유권과 파비우 다 실바의 1년 임대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물론이고 리그 라이벌 첼시, 토트넘, AC밀란, 유벤투스 등 빅클럽이 눈독을 들인 가이탄 영입에 맨유가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은 무엇보다 벤피카의 높은 이적료 때문이다. 벤피카는 가이탄의 이적료로 388만 파운드(약 685억원)을 책정했다.

경쟁 빅클럽에 가이탄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맨유로서는 현금에 선수 두명을 얹은 복잡한 트레이드 방식을 선택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가이탄은 전성기 시절 라이언 긱스를 연상하게 하는 뛰어난 왼발 드리블과 좌우측 측면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플레이가 장점으로 '제2의 디 마이라'로 불린다.

한편, 텔레 그래프는 가이탄 영입은 이미 합의된 상태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공식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텔레 그라프 보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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