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스트레스' 해결..증권가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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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스트레스' 해결..증권가도 나섰다

일요시사 0 4009 0 0

은행가에 이어 증권가에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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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증권사 업무가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회사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 ‘직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tance Program, EAP)’을 도입했다. 증권가에서 우리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EAP는 직원들이 회사나 가정에서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호소할 경우 외부 상담기관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연결, 조언부터 실질적 해결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우리투자증권은 EAP전문 업체인 다인C&M에서 위탁 관리를 받는다. 다인C&M이 우리투자증권에 제공하는 ‘직원지원프로그램’를 살펴보면 직장 내 인간관계, 리더쉽, 시간관리, 경력개발 등 직무 관련 상담이나 스트레스 관리를 지원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육 전문가, 전문 상담가 등을 통해 부부관계나 자녀양육, 건강문제, 정서문제는 물론 재태크 등 재무관리, 법률자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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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C&M이 우리투자증권에 제공하는 'EAP'서비스 상담주제.

이 서비스는 우리투자증권 직원 당사자 외에 가족들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건당 10만원 가량 드는 비용은 회사 측이 전액 부담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회사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자 도입했다”며 “자녀교육 등 일부 상담 서비스는 이미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상담 결과에 따라 부서 이동 배치 등 내부 후속 프로그램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우증권도 이르면 내달 1일부터 ‘행복찾기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EAP를 도입한다. 대상은 직원과 직계 가족으로 전국 50개 상담센터를 통해 연간 8회까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우증권은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오래전부터 EAP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IB 기준에도 맞추고 직원 복지도 증진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직원 개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회사 경쟁력도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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