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주루 플레이의 신? 잡을테면 잡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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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주루 플레이의 신? 잡을테면 잡아봐

일요시사 0 1184 0 0

최현영 기자  2012.05.09 09:28:11

▲이대호 주루 플레이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역전을 이끄는 적시타에 결승득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결승득점을 올린 주루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이대호는 지난 8일(한국시간)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4범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5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낮은 직구를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다지는 소중한 1타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들의 연이은 활약 속에 오릭스는 2-2 동점을 이끌었고 이대호는 3루까지 진출했다. 3루까지 진출한 이대호는 상대 투수 야마다의 폭투를 틈타 재치있게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팀의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과정에서 이대호는 상대 포수가 태그하려 하자 거구의몸을 살짝 비틀어 피해 팀 멤버들은 물론 오카다 감독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대호는 시즌 14타점 12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248에서 0.250으로 조금 높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투수 김무영(27)은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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