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잡스 메모, 청년 잡스가 남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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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잡스 메모, 청년 잡스가 남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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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5.29 14:39:08

▲19세 잡스 메모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19세때 직접 손으로 쓴 메모가 경매에 오른다. 

28일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경매회사인 소더비가 1974년 스티브 잡스가 게임업체인 아타리에 보낸 5페이 분량의 메모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메모의 예상 낙찰가격은 1만달러에서 1만5000달러(한화 약 1200만원~1500만원)사이로 예상된다.

이 메모는 아타리의 아케이드 게임 '월드컵 사커(World Cup Soccer)'의 업그레이드 방향을 담고 있으며 잡스가 19세 때 이 게임 담당자인 스티븐 브리스토우에게 보낸 것이다.

이 문서는 스티브 잡스가 작성한 메모 중 가장 젊은 시기에 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 속에는 잡스가 애플을 창업하기 전 '올 원 팜 디자인(All-One Farm Design)'이란 회사명이 적혀있다. 또 발신지 주소는 로스 아틀로스에 위치한 잡스의 집 차고여서 눈길을 끈다.

또한 우표 밑에 반야심경에 담긴 불교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잡스가 불교에 심취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잡스는 그해 깨달음을 얻고자 인도로 떠났다.

아울러 소더비는 아직도 작동하는 애플I의 마더보드(기판 회로)를 경매에 내놓기도 했다. 현재 남아있는 애플I는 50만대이지만 이 중 정상 작동하는 것은 6대 뿐이다. 

애플I 마더보드는 12만~15만달러(약 1억4000만원~1억8000만원) 선에서 낙찰 될 것으로 소비는 전망했다. 

경매는 내달 15일날 열린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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