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 개발, 뒤바뀔 역사는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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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페니실린 개발, 뒤바뀔 역사는 어떡하나

일요시사 0 1333 0 0

이인영 기자  2012.06.11 11:56:28

▲닥터진 페니실린 개발(사진=닥터진 방송화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조선시대에 '페니실린'이 개발됐다면?

드라마 <닥터진>의 페니실린 개발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이 같은 궁금증을 던져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6회 방송분에서 매독 말기 환자 계향(윤주희 분)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재의사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알려진 대로 매독의 치료제는 '페니실린'이다. 페니실린은 1920년대 플레밍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이후 1943년부터 상용화됐으며 세계 2차 대전 당시 수많은 인명을 살려낸 항생제이기도 하다. 

때문에 186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하는 <닥터진>이 페니실린을 개발한다면 이후 의료역사를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때문에 진혁은 계향을 살리기 위해 어렵사리 페니실린을 개발했지만 이어질 역사적 혼동을 우려 갈등하는 모습이 이날 방송에 실려 향후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페니실린 개발 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닥터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가 거듭할 수록 재미와 감동까지 더하고 있다" "역사가 뒤바뀐다는 고민이 새롭다" "엉뚱한 상상같지만 극의 몰입을 높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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