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 고백에 시청자 눈물…컬투 정찬우에게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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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고백에 시청자 눈물…컬투 정찬우에게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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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2012.06.13 13:36:39

▲ 청찬우 아사 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컬투' 정찬우가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의 아사 사실을 고백하는 등 가슴 아픈 가족사를 밝힌다.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정찬우는 조심스럽게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정찬우는 "교통사고 후 식물인간 상태에서 아버지가 1년만에 깨어났지만 6세 지능이 됐다"고 털어놨다.

정찬우는 이날 "아버지는 아버지 스스로 어른인 것을 알았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아버지 사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정찬우의 아버지는 어린 아이처럼 떼를 쓰거나 과자를 뺏어 먹고, 밥상을 스무 번이나 차리게 만들어 어머니를 힘들게 했다. 특히 어린아이처럼 떼를 쓸 대 '완력'으로 아버지를 말려야 했던 정찬우는 시종일관 침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이에 앞서 정찬우는 "완고한 아버지가 친구처럼 나를 모둠어 안은 기억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입 시험 전날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식물인간이 됐다는 말을 털어 놔 스튜디오에 긴 한숨을 이끌었다.

더욱이 이야기가 집을 나간 아버지가 끝내 아사(餓死)로 돌아가신 사연까지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눈물로 정찬우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안타까워 했다.

한편 정찬우의 가슴 아픈 가족사는 이날 최고의 사연으로 꼽혔으며 이날 방송에는 정찬우 이외에도 김유미, 이수혁, 한그루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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