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독도 질문 논란, 독도가 우리 모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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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독도 질문 논란, 독도가 우리 모두의 것?

일요시사 0 1183 0 0

최현영 기자  2012.06.18 09:26:51

 ▲추성훈 독도 질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재일교포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일본이름 아키야마 요시히로·37)의 독도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추성훈은 지난 17일 일본 트위터리안이 추성훈의 트위터에 남긴 독도 질문에 "독도는 누구의 것도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추성훈은 이날 "아키야마 씨,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일본, 한국 중 어느 나라의 영토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어려운 문제군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니까, 우리 모두의 것 아닙니까!"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추성훈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추성훈을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다.

한 누리꾼은 "독도가 누구의 것도 아니라니...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다" "대답하기 곤란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다. 두루뭉실한 답변 아쉽다" "일본과 독도를 나눠쓰자는 말인가"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애초에 질문을 한 사람의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 "추성훈의 입장을 이용한 술책이다" "추성훈이 현명하게 대처한 것이다" 등 추성훈을 옹호하는 입장도 적지 않았다. 

한편, 추성훈은 현재 SBS <정글의 법칙2>에 출연하는 등 한일 양국에서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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