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키스타임 극과 극, 여자2호 눈물 등 애정촌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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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키스타임 극과 극, 여자2호 눈물 등 애정촌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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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2012.06.21 13:33:16

▲짝 키스타임 극과 극, 여자2호 눈물 (사진=짝 방송화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SBS <짝>이 '짝 키스타임 극과 극' '여자 2호 눈물' 등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짝>은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을 대표하는 그룹 소속 직원들이 애정촌에 입성해 6박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짝 키스타임 극과 극' 모습과 '여자 2호 눈물'이었다.

이날 남자2호-여자5호, 남자3호-여자2호는 잠실 야구장을 찾아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두 커플 모두 원하던 짝은 아니어서 이어질 키스타임을 어떻게 풀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자6호를 마음에 둔 남자2호는 여자5호와 관람 내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키스타임 시 카메라가 남자2호를 비추자 응원막대로 얼굴을 가리다 마지못해 여자6호의 볼에 뽀뽀하는 시늉을 했다.

반면 남자3호는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 히어로즈 팬이라던 남자3호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상관없이 두산그룹 계열사에 종사하는 여자2호를 배려해 두산 응원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키스타임에는 과감하게 여자2호에게 돌진해 입을 맞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이런 남성다운 모습에 여자2호는 "그런 캐릭터의 사람이 남자친구라면 좋겠다"라며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도시락 선택에선 여자2호는 혼자 도시락을 먹게 됐다. 이와 함께 여자2호는 커리우먼으로서의 고충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2호와 여자3호는 남자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혼자 조개를 구워 먹었다. 이날 식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여자2호는 사회생활 6년 차 전문직 여성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여자2호는 "회사에서 나는 지나칠 정도로 바른 생활 이미지다. 어린 나이에 관리자 노릇을 하다보니 나이 들어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화장도 진하게 하고 무시당하고 싶지 않아 스스로 마음을 닫은 부분이 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자5호는 남자 출연자 3명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애정촌 최고의 '퀸카'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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