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쓰레기 섬, 매일 330톤 쓰레기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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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쓰레기 섬, 매일 330톤 쓰레기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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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진 기자  2012.06.26 13:14:59

몰디브 쓰레기 섬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몰디브 쓰레기 섬이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몰디브 쓰레기 섬으로 알려진 곳은 틸라푸쉬 섬이다. 약 20년 전부터 다른 몰디브 섬의 쓰레기를 받아왔고, 현재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 섬으로 변해버렸다.

몰디브 쓰레기 섬으로 통하는 틸라푸쉬 섬은 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루 330톤 이상의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매일 1㎡씩 면적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쓰레기로 섬이 뒤덮이면서 '죽음의 섬'으로 인식되고 있다. 틸라푸쉬는 비닐과 플라스틱, 그리고 독성 물질이 가득해 동식물이 살 수 없는 공간이 됐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매년 75만 명이 몰디브를 지상낙원으로 여기고 찾고 있지만, 쓰리게 섬에 실망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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