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대마초 중독?…일본의 린제이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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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지리 에리카, 대마초 중독?…일본의 린제이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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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7.06 13:28:09

▲사와지리 에리카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일본의 국민여동생'에서 '일본의 린제이 로한'으로 추락한 '트러블 메이커' 사와지리 에리카가 이번에 대마 중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사와지리 에리카의 소속사 에이백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와지리 에리카의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영화 <헬터 스켈터> 시사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헬터 스켈터>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5년 만의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는 소식에 대마초 중독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와지리 에리카의 대마중독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대마 중독으로 인해 소속사로부터 전소계약을 해지 당했다. 

소속사 측은 이 매체에 "2009년 9월 10일 본인 동의하에 약물검사를 실시했는데 양성반응이 나왔다"면서 "본인도 대마 사용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마를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전속계약 제9조 위반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2009년 당시 소속사 역시 당시 계약을 해지하면서 '중대한 계약위반'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마 중독설이 불거졌다. 

또한 2010년부터 2011년 말까지 사와지리 에리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체류하면서 '마리화나 파티'에 참석했다는 풍문에 시달렸다. 이에 사와지리 에리카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대마 중독' 논란을 부채질 했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3년 데뷔해 영화 <1리터의 눈물> <태양의 노래> 등으로 일약 국민여동생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무대인사에서 오만불손한 태도로 소속사에서 퇴출 당했다. 이후 사와지리 에리카는 22세 연상 비디오 아티스트 다카시로 츠요시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지만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에 휩싸이면서 파경을 맞이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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