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절도 이유 생활고 때문 '아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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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절도 이유 생활고 때문 '아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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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7.09 17:28:26

▲최윤영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37)이 절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그 배경이 당초 알려진 '생활고'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은 최윤영의 절도 배경을 집중적으로 전하며 최윤영의 절도 이유가 생활고가 아닌 습관성 도벽이나 월경전 증후군 같은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방송은 최윤영이 현재도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요가 학원까지 운영할 정도로 형편이 좋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방송은 요가 학원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최윤영이 운영 중인 요가학원이 시부모의 명의로 된 건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울러 무직 상태로 알려졌던 최윤영의 남편 역시 맹금류 재활치료사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도 추가로 폭로했다. 남편 박모씨는 해외 유학파로 한국 국제매사냥협회 한국 대표로 활동 중이다. 

최윤영이 경제적 궁핍때문에 절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정황을 포착한 제작진은 최윤영의 절도 배경으로 '월경 전 증후군'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월경 전 증후군은 물건을 훔치기 전까지 불안을 억제할 수 없는 증상이다. 물건을 가지게 되면 그제야 마음이 편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윤영은 지난 달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 김모씨의 집에서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최윤영은 지인에게서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은행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등 자신의 행적이 담긴 CCTV화면 확인 후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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