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한국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나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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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한국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나는 사연은?

일요시사 0 1126 0 0

 

최현영 기자 2012.07.13 13:06:39

크리스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성추문 논란과 전 여자친구로부터 320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출국 금지된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현재 검찰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CBS는 크리스가 "성추문과 사기, 협박 등 여러가지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가 아직 국내에 있으며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4월 "크리스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접어들면서 피해 여성들의 애간장은 녹아내리고 있다. CBS 측은 크리스에게 사기 및 협박을 당했다는 옛 여자친구 A씨의 말을 빌어 "크리스가 소속사 근처에 방을 얻겠다며 돈을 꿔가서는 그 돈으로 잠실 오피스텔을 가계약했고, 역삼동과 삼각지에 있다는 스튜디오 자체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며 "고소 취하 하지 않으면 얼굴과 몸에 수술자국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하는가 하면 전화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보복 범죄 가능성이 충분한데도 구속이 되지 않아 법원에 탄원서까지 썼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하소연을 했다는 것.

한편,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출연자로 이름을 알린 미국인 크리스 고라이트리(29)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집세 벌금 등이 시급한 상황을 핑계로 수십 차례에 걸쳐 총 3200만원을 빌려간 후 갚지 않았을 뿐더러 A씨의 빛 독촉에 '고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의 협박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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