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위험한 음식 핫도그…한해 8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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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위험한 음식 핫도그…한해 80명 사망

일요시사 0 1252 0 0
▲세계의 위험한 음식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세계의 위험한 음식들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의 '더 선' 스코틀랜드판은 '세계의 위험한 음식'을 소개했다. 세계의 위험한 음식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핫도그가 세계의 위험한 음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더 선'은 핫도그가 한 해에 약 80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위험한 음식이라며 핫도그를 잘못 삼켜 기도가 막히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 질식사의 17%가 핫도그 때문에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복어가 일본의 위험한 음식으로 선정됐다.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은 특별한 해독약도 없으며 일본에서만 지난 10년 간 31명이 복어독으로 운명을 달리 했다.

아울러 완전히 익지 않았을 때 독성이있는  자메이카산 아키 열매(ackee fruit)가 먹으면 구토와 심한 경우 간 손상으로 사망에 이르게한다며 위험한 음식으로 꼽혔다. 

황소개구리 역시 산란기에 독성을 품고 있어 위험한 음식으로 선정됐으며 베트남의 경우 킹 코브라의 독으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데 많이 먹을 경우 숙취를 느끼기 전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 음식으로 소개됐다.

우리나라의 산낙지 역시 위험한 음식으로 꼽혔다. 산낙지를 먹다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의 피조개를 설익혀 먹을 경우  B형 간염, 장티푸스, 이질 같은 질병의 원이 될 수 있어 위험한 음식으로 분류됐다.

끝으로 구더기가 양념 역할을 하는 이탈리아의 '썩은 치즈' 카수 마르주(casu marzu)는 구더기가  몸 속에서 증식하면 복통과 구토를 유발하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어 위험 식품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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